태국의 잉락 친나왓총리가 연내에 우리나라의 4대강사엽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방한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태국은 올해 50년만의 대홍수로 대부분의 강이 범람하고 국토의 70%이상이 물에 잠기는 재난을 당했다. 해마다 물난리로 고통을 겪지만 올해는 유난히 피해가 커 항구적인 치수대책을 세우겠다는 정책이 수립된 것이다. ‘새로운 태국’이라는 기치아래 9,300억바트(32조)를 들여 치수사업을 벌이기로 했는데 그 모델이 우리의 4대강 살리기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올해는 예년에 볼 수 없는 엄청난 강수량을 보였으나 홍수피해는 거의 없었다. 그토록 설왕설래하며 반대가 많았던 강살리기가 어쩌면 외국에 노하우를 전수하고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올들어 지구촌의 기상이변과 천재지변은 부쩍 잦아졌다. 일본과 터키,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대지진은 엄청난 재앙으로 다가왔고 태국의 홍수와 미국의 한파, 아프리카대륙의 가뭄은 생존환경을 크게 흔들고 있다. 산업혁명 이후 지속적 이산화탄소 배출은 온실효과로 이산화탄소의 대기권내 축적으로 지구온난화를 가속화시켜 마침내 이상기후라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것이다. 최근 영국의 한 해양과학교수는 오는 2015년이면 북극의 빙하가 모두 녹아내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녹아내린 빙하가 겨울철이면 다시 얼어붙고 녹고하는 순환을 계속할는지 모르지만 북극빙하가 없어진다는 것은 곧 북극곰의 멸종을 의미한다. 뿐만아니라 생태계에도 엄청난 변화를 초래, 극지대 생물들이 도태돼 또다른 극지 환경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도 가능하다. 극지대 환경변화는 남극도 예외는 아니다. 얼마전 미국 항공우주국은 남극대륙의 빙하에 길이 30㎞ 깊이 60m의 균열이 생겨 올 겨울이나 내년초 빙산으로 분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파일 아일랜드라 불리는 이 빙산은 880㎢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로 남극대륙 빙하의 분열을 가속화시키는 전조로 보여 긴장을 더해주고 있다. 온실가스로 인한 온난화로 해수면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남태평양 섬나라들이 해마다 높아지는 수위로 국토가 바닷속으로 침하되고 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들 섬나라들은 지구상에서 없어질 것이라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이들이 온실가스의 축소와 지구온난화 방지에 목숨을 걸고 있는 것은 그토록 생존이 절박하기 때문이다. 가설이지만 남극과 북극의 얼음이 모두 녹으면 해수면은 지금보다 75m가 높아질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될 경우 지구촌은 어떨게 될까, 우선 해수면과 인접한 미국의 프로리다, 샌프란시스코만, 맨허턴 덴바등은 물속에 잠긴다. 빌딩 30층 높이의 해수면 상승은 능히 그같은 추측을 가능케 한다. 뿐만아니라 상하이, 방글라데시, 네덜란드도 같은 상황에 처할 것이다. 일본열도도 해안가는 모두 침수될 것이고 한반도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상상만 해도 끔찍한 재앙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그러한 징후는 조금씩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산불화재의 주된 원인으로는 농사를 위하여 논, 밭두렁을 태우다 산림으로 불이 옮겨 붙어 나는 산불이 가장 많은 원인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5일제가 정착되면서 산을 찾는 행락객들이 많아짐에 따라 화기취급 미숙으로 인한 실화 역시 증가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우리 모두는 산불화재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개인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다양한 산불예방 홍보활동 전개와 제도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마을에서는 논. 밭두렁을 소각 시 정해진 기간과 장소에서 소각하여야 하며, 필요시 소방당국이나 시청 등에 연락하여 소방차량 및 산불진화 등을 지원요청하고 관계 공무원의 입회하에 안전한 방법으로 처리하여야 한다. 또한 산을 찾는 문화시민의 일원으로써 라이터 등 인화물질 반입금지, 취사행의 절대금지하고 사회적으로부터 야기된 고조된 불만을 실화로 표출시키는 등의 행위는 엄중 처벌받아 마땅할 것이다. 국가는 역시 산불예방 및 홍보활동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야 한다.
주위를 둘러보면 각종 사건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불행히도 현장에서 시민이나 현장주위 사람들이 응급조치를 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 실정이며, 또한 119신고에 익숙하지 않아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에 요구조자는 위험한 상황에 직면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신속하고 정확한 신고요령의 숙지야말로 현대인들의 필수사항이 아닐까 싶다. 또한 응급상황의 신고를 접한 소방관들은 촌각을 다투며 현장으로 출동을 하게 된다. 그러나 현장의 위치가 부정확하고 또한 현장상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보니 신고자에게 전화하여 다시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 도움을 기다리는 사고자나 신고자에게는 1분1초가 엄청나게 길게 느껴질 수도 있으며, 생과 사를 결정짓는 시간일수도 있으므로 정확한 119신고요령의 숙지는 그만큼 중요하다. 이에 화재, 구조 및 구급현장에서의 신고를 할 때 바른 신고 요령에 대해 살펴보자.
기고 이윤정 엔터웨이파트너스 컨설턴트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이 늘고 기업의 글로벌화를 주요 전략으로 내세우면서 글로벌 인재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인재들 또한 다양한 도시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쳐가기를 원하는 추세다. 하지만 얼마 전 국내 한 대기업에서 대거 영입한 글로벌 인재가 퇴사하면서 글로벌 인재와 국내 조직 간의 시너지가 생각만큼 크지 않았다는 것을 방증하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글로벌 인재에 대한 기업의 관심은 높고 외국인 인재의 국내 유입도 많다. 필자의 회사에선 매주 500~1000여통의 이력서를 받는다. 대부분 내국인 이력서지만 이중 5% 정도는 외국인 인재의 이력서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에 거주하며 한국에서 커리어 기회를 잡으려는 외국인도 상당수다. 특히 최근 들어 해외동포(교포)의 이력서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해외교포의 이력서는 대부분 대학을 갓 졸업한 경우가 많고 해외 유명 경영대학원(MBA) 코스나 로스쿨(법학대학원)을 졸업한 인재도 눈에 띈다. 기업의 글로벌 인재채용 요청도 점차 증가하는 것이 사실이다. 해외대학 출신자로 지원자격을 한정해서 반드시 해외경험이 있는 인재를 채용하는 기업도 있다. 글로벌 인재란 단순한 해외경험이나 외국어능력이 출중한 인재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단순히 해외대학 출신이어서, 영어를 잘해서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이 요구하는 업무에 대한 전문역량의 보유다. 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필요한 업무역량을 보유하여 그에 상응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어야 한다. 글로벌 인재는 단순히 외국어능력을 지닌 자가 아닌 종합적인 글로벌 업무역량을 지녀야 함을 뼈저리게 느낀 시기였다. 외국어능력은 업무 성과를 이뤄내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 그것 자체가 업무역량일 수는 없다. 이제 입사지원서 해외경험란에 해외어학연수 사실을 기입하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처럼 되어버린 지 오래다. 매일 다수의 이력서를 보다보면 해외경험이 없는 이력서가 오히려 신기할 정도다. 어학연수뿐 아니라 배낭여행, 해외인턴십 등 경험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기간도 길어졌다. 해외유학으로 정규코스를 밟는 것 외에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해외를 경험하고 체득한 후보자가 많아졌다. 해외경험을 단순한 외국어능력 향상만을 위한 기회가 아니라 우리의 문화와 외국의 문화를 비교 체험하며 그 차이 속에서 보다 바람직한 글로벌화를 지향하는 기회로 삼기를 희망해본다.
최근 미국의 하버드대에서 작은 반란이 일어났다. 경제학의 거두인 그레고리 맨큐교수의 강의에 일부 학생들이 반기를 들고 퇴장하는 일이 생긴 것이다. 700명에 가까운 수강생중에 70여명이 이 반란에 동조했지만 미국의 언론은 “이젠 캠퍼스에서도 월가의 반란은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그들은 미리 통고한 강의거부 이유에 대해 “시장원리만 옳다는 강의가 금융자본의 탐욕을 부추겼다”며 “기득권에 편승말자”고 주장했다. 그들은 “하버드 출신들이 주류경제학자로서 세계 각국의 금융정책에 관여해 오늘과 같은 세계적 금융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책임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맨큐교수의 경제학은 전세계의 경제학교과서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그는 신자유주의경제를 지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연 맨큐가 2008년이래 지속되고 있는 금융위기를 초래한 경제학의 표본인지는 여러 견해가 있을 수 있지만 필자는 대학생들이 거론한 ‘하버드의 책임론‘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하버드는 엘리트교육의 산실이다. 모두가 이곳에서 수학하고 싶어 하며 수학후에는 미국은 물론 세계각국에서 영향력있는 위치에서 대세를 이끌어 가고 있다. 그런 엘리트들이 금융위기를 불러오고 그 중심에 하버드가 있다는 자각은 신자유주의에 대한 비판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엘리트집단의 탐욕에 서민들이 분노하고 그 분노가 전세계적으로 파급되고 있다는 사실이 그들을 움직이게 한 것이다. 또한 때를 같이해 일각에서 벌어지고 있는 부자증세와 부호들의 재산기부행렬이 자쥬경제주의의 사각지대를 커브하는 운동으로 번지고 있는데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늦은 가을에 접어들고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가 늘어날 것이 우려되는 계절이다. 출동 유형을 보면 대형화재보다는 주택화재 빈도가 높다. 발화요인은 부주의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전기적 요인이다. 부주의의 세부사항으로 담배꽁초, 음식물 조리 중, 불장난, 쓰레기소각 등이다. 또한 계절은 겨울이 일년중 가장 높게 나타난다. 사소한 부주의는 큰 화를 부른다. 설마 우리 집은 괜찮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과 행동이 큰 재난의 시작으로 가는 대다수의 화재원인이 된다. 우리는 매일 TV, 신문, 인터넷 등에서 보고되는 각종 주택화재사건을 접하지만 그냥 흘려 버리는 경우가 대다수다. 화재는 우리에게 지울 수 없는 아픔을 주는 재난이다. 화재의 사전예방이 중요하다는 것은 너무나도 잘 아는 사실이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화재발생 전에 주의를 기울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물론 신속한 진화작업이 이루어지면 피해를 줄일 수 있지만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크든 적든 피해를 가져온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이면 화재를 막을 수 있는데도 소극적인 자세가 돌이킬 수 없는 인명과 재산피해를 가져온다.
하늘도 파랗게 물들어 가듯이 가을산도 붉게 물들어 가고 있는 요즘, 전국의 산들은 손님맞이 한참일 정도로 분주하기 바쁜 계절이기도 하다. 멀리 북쪽 시작된 단풍 행렬은 한국의 젖줄이 백두대간을 줄기를 따라 우리 팔도강산 설악산, 속리산, 내장산, 오대산 등 이름만 들어도 '명산'이라고 불려지며 산봉우리의 화려함을 수놓은 듯한 장관에 운치를 볼 수 있다.그러나 단풍여행에 취해 자칫하며 안전사고로 이어 질 수 있다. 첫째로 여름과 달리 가을에는 낮 시간이 짧고 밤이 길어지는데, 출발 할 때는 날이 밝을 때 등산하고 일찍 하산하는 것이 안전하다. 두 번째로 가을은 일교차가 심하다.
구제역은 세계동물보건기구에서 정한 국제교역 규제대상으로 지정한 질병으로 국내에서는 제1종 가축 전염병으로 규정한 가축질병이다. 이 질병은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 입과 발굽 주변에 물집이 생기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만약 집단식 공장사육을 하고 있는 축산농가에 구제역이 발병 할 경우 생산 농가의 경제성과 직접적인 영향이 미치므로 농가입장에서는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국내에서는 2000년과 2002년에 이어 2010년 1월, 4월 그리고 11월에 국내 축산 역사상 유례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의 구제역이 발생하였다. 그리고 구제역에 오염되었다고 판단되는 소, 돼지를 땅에 매립하는 살처분 방식을 채택했다. 그 과정에서 축산 농가는 물론 국민의 마음은 편하지 않았다. 구제역 대응방식에 대한 총체적 부실뿐만 아니라 살처분 과정에서 보여준 죽음에 대한 공포와 매립 이후 2차 오염원 유출, 전염병 확산 우려 등 '혐오의 사회학'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한가? 우리는 '비프(beef)'라고 불리는 소고기를 먹는다고 하지 '불(bull)'이라고 하는 황소 또는 '스티어(steer)'라는 거세황소를 먹는다고 하지 않는다. '포크(pork)'라고 하는 돼지고기를 먹는다고 하지 '피그(pig)'라는 돼지를 먹는다고 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트(meat)'는 단단한 음식을 지칭하는 것으로 견과류의 살을 의미하는데 언제부터인가 견과류의 달콤한 맛이 고기로 둔갑하여 사용되고 있다.
영국 작가 톨킨이 1950년대 3부작으로 쓴 장편소설 '반지의 제왕'은 판타지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설만으로도 1억 부 이상 팔린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에게는 책 보다 영화가 더 친숙하다. 뉴질랜드의 피터 잭슨 감독은 3억7000만 달러를 들여 3부작 영화로 만든 뒤 2000년대 초 매년 한편씩 내놓으며 전 세계에서 29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이 영화의 큰 줄거리는 악의 군주가 세계를 지배하기 위해 만든 절대반지가 우여곡절 끝에 주인공인 호빗족의 프로도에게 넘어가는데, 절대반지가 다시 악의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영원히 파괴할 수 있는 불의 산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 과정에서 모진 고난을 겪는 동시에 스스로도 반지를 소유하고 싶다는 갈등에 빠지기도 한다. 결국 주인공은 호빗족 친구들의 도움뿐만 아니라 요정, 인간 등 다른 종족의 도움을 받으며 임무를 완수해낸다. 선과 악의 대결이라는 단순한 구도지만 다양한 캐릭터, 긴장감을 주는 갈등 구조, 화려한 영상이 장엄한 대자연을 배경으로 그려져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화재사고의 발생유형은 너무나 다양하고 복잡하며 규모도 대형화되어 가고 있다. 특히, 어려운 경제여건의 어려움으로 다량의 실직자들은 생계유지를 위하여 운영이 손쉽고 시대적 영향으로 인하여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단란주점,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창업함으로써 그 수가 짧은 기간 동안에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들 업종의 특성상 지하층 영업과 실내구조물의 다양화와 복잡함으로 인하여 화재 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며, 사회 다변화와 급속한 경제적 성장에 따른 신종업종의 급속한 출현으로 화재 시 다수의 인명피해 위험이 노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건축물이 대규모화 되어가고 건축 내장 재료로 쓰이는 물품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화재의 발생 및 확산형태도 예측하기가 더욱 어려워졌으며, 이로 인한 피해도 현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부분의 화재가 그렇듯 어떻게 보면 사소한 실수나 안이한 생각이 더 큰 피해를 불러온 경우가 많다. 다중이용업소의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방지를 전적으로 다중이용업소 영업주 등 종사자에게만 강요할 수는 없는 문제이다. 다중이용업소를 출입하는 국민들도 다 같이 동참하여야만 인명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경운기 운행이 빈번한 수확기가 돌아오면 농촌에 근무하는 경찰관 대다수가 걱정이 태산이다. 경운기는 일단 사고가 나면 중상 내지 사망에 이르는 것은 물론, 가.피해자 모두에게 엄청난 고통과 심지어는 가정의 파멸까지 가져오기 때문이다. 경운기 교통사고 예방은 홍보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온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겨울에 접어들고 있다. 날이 갈수록 기온은 점점 낮아지고 건조해져 화재발생 위험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이제 각 가정에서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보일러에 기름을 채우고 각종 난방기구들을 준비하고 있다. 요즘은 고유가로 인해 기름보일러보단 연탄, 화목보일러, 아궁이 사용이 많아지고 있다. 보일러 주변에는 불필요한 가연물(헌옷, 신문폐지 등)과 인화성 액체(휘발유 등)나 기체(부탄가스)를 함부로 놓아두어선 안된다.
2008년 사망자 6명을 포함해 무려 13명의 사상자를 낸 '논현동 고시원 방화참사'와 2004년부터 지난 1월까지 총 37차례의 산불로 연간 8억 여원의 피해를 입힌 '봉대산 불다람쥐'까지 우리주변에서는 ‘묻지마 방화’가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에도 전국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올해 초 경남 거제의 주택가 15곳에 연쇄 방화사건이 일어났으며 그 재산 피해만 1억5천 만원에 이른다고 한다. 또한 지난 3월 경남 창원에선 '술을 마시고 기분이 나쁘단' 이유로 3시간 동안 시내 곳곳을 돌며 17차례나 불을 지르는 방화가 발생했으며, 술에 취해 선박에 이유 없이 방화를 한 50대가 해경에 현행범으로 붙잡혔고, 광주도심에서도 주차된 화물차에 '묻지마 방화'를 일으켜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요즘 때 이른 가을 추위가 자주 나타나고 있다. 오늘 아침이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날씨를 보여 내륙일부지방에는 첫얼음이 얼기도 했다. 또한 대관령의 기온이 영하 5.5도까지 떨어지는 등 많은 지역에서 올가을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이즈음 기온이 더욱 내려가니 늦가을 서리를 맞기 전에 빨리 추수를 끝내려고 농촌은 연중 가장 바쁜 시기이다. 문경소방서에 따르면 문경·예천지역에서 발생한 농기계 사고 관련 구급출동 건수는 2010년 70건, 2011년 10월 현재 50건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중 수확기인 10월에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농기계 안전사고가 10월에 많이 일어나는 이유는 수확기를 맞아 경운기와 트랙터 등의 운행횟수가 늘었고, 이용자의 대부분이 사고 대처능력이 떨어지는 고령자이기 때문이다. 인구의 고령화는 비단 우리 시·군만의 문제는 아니며 물리적으로 막을 수도 없는 문제지만 농기계 관련 사고는 사용자와 주변의 관심만 있으면 충분히 줄일 수 있다.
탕탕탕. 1909년 10월26일 오전 9시30분쯤. 당시 러시아의 관할 아래 있던 하얼빈(哈爾濱) 역사에서 총성이 울렸다. 첫 세 발의 총탄에 조선 침략의 원흉이자 초대 조선통감을 지낸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가 절명했다. 대한민국의 국권이 침탈돼 국운이 기울던 시절 일본제국주의를 호령하던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저격하여 한국인의 기상을 세계만방에 떨쳤던 그는 만 30세의 청년 안중근이다.
요즘 농촌들녁을 보면 일을 하는 농부들의 손길이 분주하기만 하다. 이렇게 농부들이 들녁으로 나가면서 대문이나 창문등에 시정장치를 제대로 하지 않고 출타해 빈집털이 절도사건과 개,염소,소 등 가축도난사건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농촌의 빈집털이범의 경우 주로 고물수집이나 행상차량으로 가장해 미리 농가에 사람이 있는 지 확인 후 범행을 일삼고 있다. 문제는 이들에 대해서 주민들이 별로 의심을 하지 않기 때문에 대담하고 손쉽게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이다.
경찰의 생일(경찰의 날)이 다가와도 기쁨보다는 쓸쓸함이 앞선다. 요즘 TV나 신문을 통해 보면 만취 상태에서 지구대,파출소의 기물을 부수고 경찰관에게 폭언과 폭력을 일삼고 각종 불법 시위 현장에서 전의경에게 심한 육두문자와 함께 구타를 일삼고, 음주단속에 불만을 품고 지구대에 차량을 몰고 돌진하는 등 공권력에 대한 저항 사례 등이 9시 뉴스에 나온다. 일부 언론단체에서는 치안유지에 불철주야 고생하는 경찰관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내기는 고사하고 조그마한 하자를 발견하면 마치 모든 것이 경찰의 잘못에서 비롯된 것인 양 책임을 추궁하는 사례들
점점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공기도 많이 건조해지고 있다. 이런 날씨에는 난방을 위한 열기구의 사용으로 화재의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특히 산을 아름답게 물들인 단풍으로 인해 산을 찾는 인파들이 늘면서 산불의 위험도 커지게 되는 계절로, 건조한 날씨와 쌓이는 낙엽 등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면 큰 피해를 입기 쉽다. 산불은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처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지난 6월20일 수사권조정안이 합의되어 아쉬운 데로 경찰의 수사주체를 인정하는 형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12월 대통령령으로 시행령 제정을 앞두고 있으나, 수사를 내사단계부터 하느냐 입건단계부터 할 것인가를 두고 경찰과 검찰의 권한 싸움으로 몰아가는 느낌이다. 당시 법무부장관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수사 는 입건 이후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당초 수사권 조정의 목적인 국가기관간 적절한 권한분산과 견제로서 국민권익을 보호하고 수사편의를 제공하기 위함에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으로 생각된다.
차량을 운행하면서 아찔아찔한 순간을 만나게 되는데 대부분이 질서를 무시하고 보행하는 보행자들 때문에 겪는 것이 대부분이다.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운전자들이 안전운전에 주의를 기울이고 또한 법규를 준수하면서 운행을 하고 있지만 보행자들 또한 교통법규를 준수하면서 보행질서를 지켜야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